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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2015.05.15 18:19
지식 조회 수 3241 추천 수 7 댓글 0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EYld


 

“귀족들이 더 잘난 척하지 못하는 것은 지들도 측간에 가기 때문이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안녕하세요? Mr.CEO입니다 ^^

 

오늘은 웹서핑을 하다보니, 아주 재미있는 글을 읽어서 여러분들께도 소개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여러분들? 하루에 한두번씩은? 꼭 화장실 가시죠? 뭐 저는 술도 많이 마시고 불규칙적인 식습관에 젖어서 자주 가는 편인데, 하루에 한번 응가를 하는게 제일 건강한거라 하네요.

 

자~ 왜 아침부터 응가 이야기냐구요? 오늘은 화장실을 역사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드리려구요 ^^;;

 

자 그럼 어디 한번 옛날 화장실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먹으면 싸는게? 당연한 배설물의 처리 문제가 발생하는데 더러운 외양과 냄새, 그리고 한곳에 많이 쌓아두면 쌓아둘수록 모든 것을 오염시키니 빨리 처리해야 되겠지요? 덕분에 현대에는 냄새나 다른 병이 발생하지 않게 배설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화장실이 나오게 되고 여기에 수세식이나 또는 정화조에 가까운 구조, 아니면 하다못해 퍼서 비료로 주는 방법등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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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로마 시대의 공중 화장실입니다. 로마시대의 화장실은 수도교(Aqueduct)를 만들어 대량의 물을 퍼? 날라오던 로마인의 고안답게 수세식입니다. 로마인들은 참 대단 한 것 같습니다 ^^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럿이 들어와서 한번에 볼 일을 보네요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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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적으로 남은 로마의 화장실입니다. 변좌 앞쪽에 나있는 수로에는 물이 흘렀고, 위에서도 보셨지만 뚫어뻥? 같은 막대기 보셨죠? 그 스펀지는 막대기에 해면을 달아둔 도구로 물에 적셔 닦는 용도로 썼답니다.

이 때 이미 사용한 스펀지 좀 잘 씻어 두는것이 예의바른 행동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 였다니, 그때나 지금이나 뒷처리를 잘 안하고 남에게 피해 끼치는 사람들은 똑 같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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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백제 시대의 화장실입니다.~ 로마시대처럼 수세식은 아니었지만 배설물 더미가 흘러내려 저장공간으로 이동되는 구조인데요, 이렇게 모인 배설물은 비료로 사용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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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은 또다른 그림인데요~ 널빤지 위에 쪼그려 앉아서 볼일을 보고 앞에 놓인 단지속의 나무조각으로 닦았으리라 추청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저런식의 비교적 제대로된 화장실의 경우 만드는데, 예나 지금이나 많은 돈이 든다는 겁니다. 가뜩이나 만들기 어려운 건물의 일부를 할애해서 화장실을 만들고 거기서 나온 배설물을 적절한 처리 장소로 보내는 도관이나 하다못해 요강을 든 하인이라도 필요했으니까요.

 

그러니 자기집에 화장실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옛날에도 나름 산다고 어깨에 힘넣어도 될 수준이었다는 이야기고 자신이 내놓은 배설물을 자기가 치우지 않아도 된다는건? 나름 지위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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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어느 중세 시대 만들어진 어느 성의 화장실이라는데요, 이 시기 성의 화장실은 성벽, 특히 해자(성 둘레에 구덩이를 파서 만든 도랑)에 가까운 곳에 만들어졌고, 나중에는 아예 성벽에서 떠 있는 돌출된 방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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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성벽에 나있는 구멍을 통해 배설물이 성벽을 적시고 해자로 떨어지는데, 이렇게 해자로 떨어진 배설물은 해자속에 살던 물고기가 먹고 그 물고기를 잡아서 먹고 자연적으로 순환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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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는 다른 것을 보실까요? 바로 야전화장실입니다 ^^ 위 사진은 1차대전 당시의 독일군 연대의 야전 화장실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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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2차대전때의 독일군 진지의 야전화장실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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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2차 대전중 미육군 의무부가 지급한 화장실용 양동이 라네요, 볼일을 보고 소독제등을 넣어서 처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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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인용 화장실을 지급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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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다인용 화장실인데, 이렇게 화장실 만드는법을 교육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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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은 비행기 화장실인데요, 폭격기의 후방 사수석 중간의 원통이 바로 휴대용 화장실이며 그 왼쪽의 4개 구멍은 신호탄 발사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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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좀 색다르죠?? 전염병의 예방과 처리를 쉽게 하기 위해서 응가를 불에 태우는 화장실도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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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 응가 하다가 찍혔는데 정말 해맑게 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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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여럿이서 같이 응가를 해도 전혀 거리낌이 없었나 봅니다. 인터넷에 보면 중국의 화장실 씨리즈가 많이 나오는데, 그걸 뭐라 할 게 아닌 것 같아요.

 

자아~  그리고 2차대전 끝나고 1960년대 넘어서면서 또 하나의 기적같은 물건이 상용화됩니다. 바로 비닐봉지가 등장한거죠.

 

비닐봉지, 그러니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만든 봉지는 환경오염이란 면에서는 최악일지 몰라도 20세기 전후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를 표현하는데는 절대 꿀리지 않을 위치를 가질 겁니다. 대량 생산의 물꼬를 터준 두 화학자 카를 치틀러와 줄리오 나타에게 노벨 화학상이 수여된건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리고 야전 화장실도 비닐봉지의 혜택을 보게되죠.

 

그냥 간단하게 봉지에 볼일 보고 꽁꽁 싸버리면 됩니다. 그럼 누가 일부러 거기 칼집을 내는게 아닌한 안전하게 냄새없고 버리는 과정도 그저 봉지채로 버리면 되죠.

 

문제라면 반고체-액체라보니 터지면 장난아니고 부패가 진행된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죠. 그래서 이것도 화학적으로 처리하는 방법들이 고안됩니다.

 

1회용 기저귀나 생리대에 쓰는 홉수성 물질 가령 폴리아크릴산나트륨 (Sodium Polyacrylate)같은 물질을 같이 넣어서 물기를 잡아 고체화시키면서 살균과 방부, 방향 기능등을 추가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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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런식의 휴대용 화장실도 생긴걸 보니, 군대 화장실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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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야 이런 화장실은 흔히 볼수 있죠? 뭐 아직도 공원화장실, 공중화장실은 더럽다고 하긴 하는데 옛날에 비하면 엄청 발전했으니 현대 문명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네요 ^^

 

아침부터 좀 더러웠나요?? 다 잊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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