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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남자로 느껴진 순간

2016.04.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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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까지 혼자면 나랑 결혼하자” 나이는 먹고 주변에 괜찮은 남자는 하나둘씩 떠나가니 난 초초하기만 했다. 주말마다 소개팅을 잡으며 몸부림치고 있는 나를 두고 그 녀석이 했던 말. 연애 못해 안달난 병이라도 걸렸냐며 타박하는 말이었지만 난 정말 설렐 수밖에 없었다. 이제 5년밖에 안 남았는데, 그 녀석 그 말에 진짜 책임지긴 할까? 고성은(30세·회사원) 

술 마시다 했던 스킨십 친구 여럿과 함께 술 마시고 2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그 녀석이 갑자기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꽉 움켜쥐었다. 자기 쪽으로 나를 당긴 후 노래 부르는데 가슴이 떨렸다. 힐끔 그의 목젖이 움직이는 걸 보는데 어찌나 남성미가 물씬 풍기던지. 그날 그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면 못 이기는 척 그에게 난 넘어갔을지도 모르겠다. 이정아(31세·기자) 

신속 정확한 타이밍 회사에서 속상한 일 있어서 우울하다고 하면 곧장 회사로 달려오고, 밤길 무섭다고 하면 집에 가는 길 내내 통화하고, 갑자기 비 오는데 우산 없다고 하면 마중 나오고. 이렇게 다정다감한데 여자친구도 없으니 남자로 안 느껴질 수가 없다. 손정은(28세·디자이너) 

임자 있는 몸 둘 다 솔로 일 때 그 친구와 단둘이 술 마신 것도 여러 번인데, 이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니 괜히 서운하고 아쉽다. 내 앞에서 여자친구 자랑을 늘어놓고, 기념일 선물을 고르는 모습을 보는데 왜 그렇게 속이 쓰린지. 자기 여자에게는 이렇게 자상한 남자였다는 게 새롭고 놀랍다. 기윤주(29세·공무원)

 

<출처 : si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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