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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아이의 것

2015.05.21 22:05
지식 조회 수 2234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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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들은 아이의 공부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개입한다. 자연히 아이는 부모에게 의존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다면 무엇이든 혼자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스스로 공부하려는 마음을 갖게 하고, 쉬운 것을 공부하더라도 질문하고 추측하게 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해서 얻은 지식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다. 부모가 대신 해 줄 수 없다. 보호를 빙자해 아이들의 책상에 앉으려 해서는 안 된다.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깨우쳐 주지 않으며, 애태우지 않으면 말문을 열어 주지 않으며, 한 모서리를 들어 주었는데 이것으로 나머지 세 모서리를 반증(反證)하지 못하면 다시 말해 주지 않는다.

 

 

공부에 대한 의욕이 우선이다

 

 

요즘에는 아이들 공부의 전 과정에 부모가 개입한다. 책상 옆에 바짝 붙어 앉아서 같이 문제집을 풀고, 숙제를 도와주다가 시간이 모자라면 대신 해 주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일기의 내용까지 옆에서 불러 주기도 한다.

 

 

의욕이 없는 사람은 가르칠 수 없다. 우선 의욕을 일으키고 그에 따라 가르침을 베풀어야 한다. 의욕이 지나친 사람도 가르칠 수 없다. 우선 의욕을 억제하도록 한 뒤에 가르쳐야 한다. 꼭 사람을 가르치겠다고 작정하는 것도 욕심이다. 자기의 자손을 가르치려는 욕심을 미루고 넓혀서 사람을 가르치는 데 거리와 친밀도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배우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을 먼저 가르치면 된다.

 

 

학교에서 파란색 스티커를 받게 해 주기 위해 숙제를 도와준다. 뒤떨어질까봐 조바심을 내면서 아이를 혼내거나 어르고 달랜다. 아이의 몸과 마음을 수동적으로 만들어 놓고 "우리 아이는 공부를 싫어해요.", "책상에 혼자 놔두면 딴 짓을 해요.", "매사에 소극적이에요."라고 한다.

 

 

이런 상태라면 아이가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 할 이유가 없다. 못하면 혼나고, 잘하면 고작 칭찬 몇 마디로 끝나는데다가 계속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부 자체에 흥미를 잃게 됨은 물론이고, 하고 싶어 하는 마음 역시 희미해질 수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매사에 소극적으로 변해간다. '의욕을 상실해서 가르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공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 어려운 것을 못하면 쉬운 것을 제시하면서 자신감을 심어 준다. 당장 학교에서 파란색 스티커를 못 받더라도 끝까지 참고 기다리면서 쉬운 것이나마 혼자 할 수 있도록 놔둬야 한다. 결과적으로 아이가 뒤떨어지는 경우가 생겨도 공부 과정에 시시콜콜 개입하지 않는다. 이것 하나만 할 수 있어도 아이의 '의욕이 격발'된다. 의욕이 없으면 성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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