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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UK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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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을 위한 넓고 얕은 인간관계 가이드 132

2016.02.25 18:48
기타 조회 수 2267 추천 수 0 댓글 0

인간관계는 늘 어렵다. 헤어진 그 남자와 다시 만날까 말까? 어려운 직장 상사와 단둘이 있을 땐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친한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어떡하지? 경조사는 왜 갈 때마다 헷갈리는 걸까. 그래서 똑 부러지게 정리했다. 싱글을 위한 인간관계 가이드 132. 






1~4 분위기를 금방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대화 주제 

1이 배우 어때요?
다들 한 번쯤은 관심 가졌을 인기 드라마 속 신인 남자 배우. 이 질문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찾으며 열띤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역시 가장 재미있는 얘기는 남자 얘기다. 

2  손흥민이 이적했다면서요?
상대방이 남자일 때 스포츠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당신은 그냥 스포츠에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머지 얘기는 그 남자가 할 테니까. 이제 와서 박지성, 류현진 이야기는 하지 말자. 박지성은 은퇴했고, 류현진은 부상 회복 중이다.

3 혹시 그거 아세요?
“이번에 나온 아이폰 보셨어요?” “새로 나온 파우더 쿠션 써보셨어요?” 등 요즘 ‘핫’한 아이템을 질문형으로 바꿔 물어라. 

4 거기 가보셨어요?
주말에 다녀온 맛집 이름 하나를 꺼내자마자 다들 주섬주섬 스마트폰을 꺼낸다. 얼마 전 다녀온 맛집과 거기서 찍은 음식 사진을 보여주려고. 결국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맛집 이야기를 하며 다 함께 군침을 삼키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5~14 유부남이 최악의 연애 상대인 이유 

1 주말에 못 만난다 
물론 통화도 못 한다. 당신의 유부남 애인은 주말엔 와이프와 애를 데리고 롯데월드에 가야 한다(고 아마 핑계를 대겠지).   

2 연애는 첩보 활동이 아니다 
애인을 애인이라 부르지 못한다. 당신이 홍길동도 아닌데. 혹시나 아는 사람과 마주칠까 봐 사람 많은 덴 같이 갈 엄두도 못 낸다. 당신이 한류스타도 아닌데. 

3 100% 남자의 페이스에 말리게 된다 
원래 아쉬운 쪽이 지는 거다. 당신의 유부남 애인은 설령 당신과 냉전 상태가 되더라도 집에 가면 같이 잘 여자가 한 사람 더 있다. 애초에 게임이 안 된다.    

4 레퍼토리가 뻔하다
“넌 다른 여자들과는 달라.”(사람은 원래 다 다르다.) “너하고는 코드가 잘 맞는 거 같아.”(당신이 맞춰주고 있다는 생각은 죽어도 못 한다.) “와이프와는 이미 끝난 거나 다름없어.”(그러면 정말 끝을 내고 오든가.) 뭐 좀 참신한 레퍼토리 없어? 

5 그에게 당신이란 존재는 늘 3순위다     
그 남자의 1순위는 아이, 2순위는 집안 제사(“미안. 오늘 증조부님 제사라서…”).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3순위도 ‘애엄마’에게 빼앗기겠지. 

6 분명히 바람 피울 거다 
근거가 뭐냐고? 지금 당신과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 바람 피우는 건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다.    

7 깨지고 나면 두 배로 꿀꿀하다
실연 후 가장 꿀꿀한 순간은 구 남친이 나보다 먼저 결혼할 때다. 그런데 유부남인 구 남친은 이미 나보다 먼저 결혼을 했다. 

8 그렇다, 유부남이다
이것 말고 다른 이유가 더 필요해? 

9 그 남자는 절대 이혼하지 않을 거다 
할 거였으면 진작에 했겠지. 

10 만나면 만날수록 당신만 비참해진다
내 자존감을 깎아먹으면서까지 만날 정도로 가치 있는 남자는 이 세상에 없다.  



15~19 직장 동료와 SNS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 

1 그 SNS가 트위터일 경우

회사 동료와는 ‘트친’이 되지 않는다. 

2 그 SNS가 페이스북일 경우
회사 동료와는 ‘페친’이 되지 않는다. 

3 그 SNS가 인스타그램일 경우
지금까지 뭐 들었나.  

4 그 SNS가 카카오스토리일 경우
카카오스토리라고 뭐 다를 거 같나? 

5 그래도 기어이 직장 동료와 SNS 친구가 되어야겠다면
사람들이 SNS에 적는 내용은 대개 다음과 같다. 지금 기분은 어떤가, 오늘따라 왜 자꾸 치킨이 먹고 싶은가, 요즘 배도 자꾸 나오는데 이 일을 어쩌면 좋은가, 왜 이렇게 밤에 잠이 안 오는가, 잠이 안 와서 ‘미드’를 좀 봤더니 얼마나 ‘꿀잼’인가, 그러고 보니 지난번 소개팅한 남자는 왜 연락이 없는 것인가, 그게 혹시 내가 가슴이 AA 사이즈라서 그런 것인가, 이 와중에 갑자기 구 남친 생각은 왜 나는 건가, 설마 그래서 잠이 안 오는 건 아닌가, 오늘따라 김 부장은 왜 그렇게 ‘개짜증’인가, 혹시 갱년기 히스테리는 아닌가, 어제 잠을 못 자서 기분도 별론데 오늘 적당히 둘러대고 일찍 퇴근하면 안 될까…. 이 중에서 불특정 다수의 직장 동료와 상사의 눈에 띄면 곤란한 내용을 난처한 순서대로 고르시오.(3점)






20~24 혼자 간 바에서 남자를 만나는 방법 

1 바텐더와 친해져라
친절하게 말 거는 바텐더를 “저, 지금 좀 혼자 있고 싶거든요?” 하며 무안하게 몰아내지 마라. 그가 당신에게 괜찮은 소개팅을 주선해줄지도 모른다. 바텐더와 친해지면 서비스 칵테일이나 VIP에게만 꺼내주는 특별 스낵 안주를 서비스로 받을 수도 있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2 혼자 온 남자를 노려라
사실 당연한 얘기다. 괜히 이상한 여자 취급 받고 싶지 않다면.

3 안주를 나눠라
“저기 계신 신사분께서 보내신 겁니다.” 현실에서 이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차라리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당신의 안주를 나눠줘라. 

4 말 걸어주길 기다려라
안주까지 줬는데 남자의 반응이 시원찮다? 그는 당신에게 관심이 1%도 없다.

5 자신을 드러내라
서태지도 신비주의 버린 지가 언젠데. 바에서까지 그렇게 고상하게 굴 필요 없다. 자기 소개는 아니더라도 최근 재미있게 본 
TV 프로그램, 관심사, 취미 정도는 상냥하게 얘기해야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25~31 훌륭한 섹스 상대를 알아보는 7가지 방법 

1 귀 뒤가 깨끗한 남자
귀 뒤(발음에 유의해서 읽어야 한다)는 대강 세수만 하는 한 웬만하면 물 닿을 일 없는 신비로운 부위다. 10년 안 빤 예비군복 같은 퀴퀴한 냄새의 진원지가 보통 여기. 애무하다 때 밀릴 것 같은 남자와는 자고 싶지 않다.    

2 손톱을 짧게 깎은 남자 
지난 2013년 은퇴한 일본 AV 업계의 전설로 남은 배우, ‘골드 핑거’ 카토 타카는 현역 시절 매일 꼼꼼하게 손톱을 관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손톱깎이로 모나게 깎는 대신 줄로 손톱을 부드럽고 둥글게 갈아냈다고 한다. 왜 그랬겠나.  

3 손을 자주 씻는 남자
밥 먹기 전에 손을 씻는 남자라면 ‘다른 중요한 일’을 앞두고도 손을 씻겠지. 

4 ‘생리주기’가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남자
이게 뭔지도 모르는 남자와는 말도 섞지 마라. 

5 식성이 비슷한 남자
섹스를 속된 말로 ‘먹는 행위’에 비유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6 손이 큰, 특히 엄지와 검지를 잇는 선이 긴 남자
민간을 떠도는 속설에 따르면, 손이 큰 남자는 다른 것도 크고 길 확률이 높다. 음, 그러니까… 손금이.   

7 섹스 후에 안아주는 남자
여자를 안을 줄 아는 남자는 아무리 못해도 중간은 간다.  



32~37 마음에 안 드는 소개팅남을 거절하는 방법 

1 차여라
남자가 도망가도록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거짓말(“전 혼전순결을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이 아니고 누군가를 서글프게 할 말(“전 결혼하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요. 아이도 한 셋은 낳고 싶고…”)도 아닌 것을 골랐다. “저는 페미니스트예요.” 대다수의 한국 남자들이 가장 질색한다는 바로 그 존재.  

2 약속을 미뤄라
한 번 봐서 별로인데, 두 번 본다고 뭐 달라질까? 하지만 다음 소개팅을 생각하면 주선자에게 밉보여서도 곤란하다. 남자가 애프터를 청하면 일단 응한다. 약속 전날쯤 연락해서 사정이 생겼다며 정중히 사과하고 약속을 다른 날로 미룬다. 그렇게 두 번 정도 미뤄진 약속은 결국 흐지부지 없어진다.   

3 스마트폰을 꺼내라
대화 중에 자꾸 친구들과 카톡을 주고받아라. “어머, 죄송해요. 오늘따라 왜 자꾸 카톡이 오지?” “잠시만요, 이건 좀 급한 메시지라….”   

4 연락하겠다고 하라
“제가 연락드릴게요”라는 말에는 ‘내가 연락할 테니 일단 기다리고 있으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자존심 센 남자는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기만 한다. 

5 그냥 씹어라
어차피 다시 보지 않을 남자에게 죄책감 따위 느껴서 뭐하나. 읽지도 말고 씹어라. 카톡을 차단해도 된다. 요즘 남자들이 얼마나 눈치 빠른데. 당신의 의도를 금방 눈치챈다.

6 주선자에게 솔직하게 말하라
한마디면 된다. “좋은 분 같지만 나랑은 좀 안 맞는 것 같아.” 사실 이게 가장 깔끔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38~46 가능한 한 빨리 헤어져야 할 남자

1 돈 계산을 10원 단위까지 하는 남자
말 안 해도 알아서 적당히 더치페이한다. 그런데 밥 한 끼 먹고 나서 각자 낼 돈을 10원 단위까지 꼼꼼하게 계산하는 남자. 나한테 커피 한잔 사주는 게 그렇게 아까워?

2 카톡 보내도 감감무소식인 남자
자고로 남자가 연락이 없는 건 딱 세 경우뿐이다. 옥중, 상중, ‘아웃 오브 안중’. 

3 나를 친구들에게 소개하지 않는 남자
십중팔구 당신이 부끄러워서 그렇다. 당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여자를 만나면 곧바로 갈아탈 남자다.

4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
하나하나 가르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당신은 그의 설리번 선생님이 아니다. 

5 사귀자는 소리 안 하는 남자
만나기만 하면 끈적한 눈빛으로 스킨십을 시도하면서 막상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적당한 때 치고 빠지려는 속셈이다. 

6 당신의 친구를 싫어하는 남자
친한 친구 이야기만 꺼내면 짜증을 내며 걔랑 놀지 말라고 한다. 다른 곳에 눈 못 돌리게 해서 자신만 바라보게 하려는 속셈이다. 이런 남자와 오래 사귀고 헤어지면 애인도, 친구도 없는 상태가 된다. 

7 자꾸 말을 끊는 남자
처음에는 말을 끊지만 조만간 당신의 앞길을 가로막으려 들지도 모른다. 깊숙한 곳에 지배와 폭력 성향을 지닌 남자의 특징이다. 

8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는 남자
로또, 연금복권, 스포츠토토는 봐주자. 혹시 아나? 로또 1등에 당첨돼 이별 선물로 명품백 하나 건네줄지. 그런데 불법 스포츠 도박은 문제다. 그걸로 돈을 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부터가 이 남자의 한심함을 말해준다.

9 수틀리면 잠수 타는 남자
사람이 살다 보면 삐칠 수 있다. 그래도 전화는 받아야지. 이틀씩, 일주일씩, 습관적으로 잠수를 타는 남자와의 마지막에는 막다른 골목처럼 연락두절이 기다리고 있다. 







47~51 헤어진 남자와 다시 만나고 싶을 때 떠올려야 할 것 

1 처음에 왜 헤어졌더라?
남자가 바람을 피워서(×), 내가 바람을 피워서(×), 남자가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고 연락도 끊기고 내 애간장도 끊겨서(×), 남자가 내게 너무 집착해서(×), 성격이 극과 극이어서(×), 그땐 우리가 너무 어리고 철이 없었는데 아무리 봐도 그 사람만한 사람이 없어서(). 서로에게 너무 큰 상처를 남겼거나 절대 고칠 수 없는 이유로 헤어졌다면 다시 만나봐야 같은 이유로 또 헤어진다.

2  헤어진 그날을 떠올리면 기분이 어떻나?
마치 어제 일처럼 피가 거꾸로 솟고 화가 치밀고 괜히 어금니를 꽉 깨물게 된다? 만나지 마라. 

3 헤어진 후 상황이 달라졌나? 
그때와 하나도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면 깨진 관계는 그냥 깨진 채로 두는 게 나을지 모른다. 

4 그 남자가 달라진 게 없어도 나는 괜찮나?
예전과 똑같아도, 예전의 좋았던 것뿐만 아니라 예전에 나를 팔짝 뛰고 미치게 만들었던 것까지 고스란히 다시 돌아와도, 그래도 감당할 수 있나? ‘그 남자도 달라지겠지’ 같은 안이한 마음이라면 아서라. 남자는 고쳐서 쓰는 거 아니다.  

5 지금 이 남자를 왜 다시 만나고 싶나? 
그 남자가 그리운 게 아니라 그냥 외롭고 심심한 것일지 모른다. 



52~60 딱히 친한 사이가 아닌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청첩장을 받았지만 결혼식에 안 갔을 때 

1 커플 머그잔 
커피잔 말고 머그잔이다. 설령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도 물컵으로 쓰면 되니까.
2 보디 용품 세트 
생활용품 중에서 포장이 이렇게까지 그럴듯한 아이템도 드물다. 
3 차 세트 
커피만 마시는 사람이라도 가끔 차 마시는 손님이 집에 오는 날이 있을 거다.  

집들이에 초대 받았을 때 
4 향초나 디퓨저 
집주인의 취향에 안 맞을까 봐 조금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새 집 냄새보다는 낫겠지.   
5 핸드 워시
 내 돈 주고 사긴 아깝지만 선물로 받으면 기똥차게 잘 쓸 아이템 No.1.
6 칫솔 살균기 
내 돈 주고 사긴 아깝지만 선물로 받으면 꽤 반가울 아이템 No. 2.

생일일 때
7 모바일 커피 쿠폰 
“생일 축하드려요 별건 아니지만 맛있게 드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8 핸드메이드 잼 
손재주가 있다면 직접 만들어 줘도 된다. 
9 립밤이나 핸드크림 
“화장품 로드숍에 갔다가 생일이란 얘길 들어서 하나 샀어요”라고 말하며 건네기에 부담없다.



61~70 연애하고 싶다면 당장 바꿔야 할 10가지

1 속옷을 바꾼다
고급스럽고 섹시한 속옷을 입는다. 그것만으로도 일단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2 네크라인을 바꾼다
쇄골과 목 아래의 피부를 좀더 드러낸다. 섹시한 네크라인은 섹시한 존재가 되겠다는 일종의 시그널이다.  
 
3 눈빛을 바꾼다
여기서 말하는 눈빛이란 눈이 바라보는 방향과 응시하는 시간. 남자와 마주 앉았을 때 15도 옆을 게슴츠레 바라보며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 그를 똑바로 5초간 응시한다. 다이어트 중 TV 드라마에 등장한 치킨을 바라볼 때처럼 그윽한 열망에 찬 눈빛으로 남자를 바라볼 수만 있다면 뭐가 돼도 된다.   
 
4 파우치의 내용물을 바꾼다
인공눈물(24시간 촉촉한 눈망울!), 틴케이스에 든 민트(남자와 술을 마신 후 “이거 좀 먹을래요? 하며 민트를 건넨다. 그러면서 손가락으로 남자의 손바닥을 살짝 스친다. 설령 그날 밤 그와 아무 일 없더라도 최소한 둘 다 입냄새는 사라지겠지), 플레저랩의 인티머스 키트(예쁜 케이스 안에 콘돔, 윤활 젤, 손세정 티슈가 각 두 개씩 들어 있다) 같은 유용한 물건들로. 
 
5 동선을 바꾼다
매일 가던 곳 말고 새로운 곳에 간다. 동선을 바꾼다고 100%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매일 똑같은 곳만 가면 100%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6 만나는 사람들을 바꾼다
맨날 똑같은 여자친구들과 이태원 브런치 카페 좀 그만 가라. 거기 손님의 95%가 여자고 그나마 나머지 5%는 애인과 데이트하러 온 남자다.     
 
7 카톡 상태 메시지를 바꾼다
“새로운 설렘… 어디로 가는 걸까?” “의미 없는 말에 흔들리고 싶진 않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바라는 마음…” “그 말이… 마음에 들어왔다” “전화를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건… 기다림…” 마치 특정한 한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쓴 말 같지만 어떤 남자가 읽어도 ‘혹시 내 얘긴가?’ 싶은 말들. 아련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말줄임표를 아끼지 않는 게 좋다.
 
8 SNS에 올리는 내용을 바꾼다
매사에 아련해진다. “요새 <어린 왕자>를 다시 읽고 있다. 여우의 마음을 알 것 같은 오후 4시. 문득 전화기를 들여다본다.” “우주의 탄생보다 더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 그건 사람의 마음.” 평소엔 ‘마더 파더’ 찾는 힙합을 좋아하더라도 트위터에는 이렇게 쓴다. “요새 새삼 이 노래가 사무친다. 계절 때문일까… 아냐 그것만은 아니겠지. 가을방학의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을 때가 있어’.” 
 
9 남자에 대한 생각을 바꾼다
남자의 국적과 나이와 인종과 사회적 계층에 편견을 버려야 한다. 가뜩이나 괜찮은 남자가 없어서 고민인데 지금 한가하게 그런 거나 따지고 있을 땐가.  
 
10 실행력을 바꾼다 
‘연애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오늘 당장 뭐라도 한다.  






71~80 연애할 때보다 결혼한 후가 더 좋은 남자 

1 단벌 신사 
연애할 땐 가만히 서 있어도 기마자세처럼 보이는 추리닝 입고 나와서 부끄러웠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니 돈 굳어서 정말 좋다. 게다가 딱히 고집하는 스타일이 없어서 사주는 옷 아무거나 잘 입는다. 

2 연락에 무심하다
연락 안 해서 마음 상하는 건 연애 때나 있는 일이다. “어디야? 왜 여태 집에 안 들어와?” 같은 잔소리 융단 폭격을 엄마 말고 남편에게서까지 듣고 싶진 않다. 서로의 생사는 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3 요리를 잘한다
요리를 ‘잘’ 할 것까지도 없다. 빨리 와서 밥 차려달라, 집에 먹을 게 라면밖에 없다 같은 투정 안 부리고 혼자 있을 때 자기 끼니를 무난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만 돼도 훌륭하다.  

4 잠이 많다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취미는 잠이다. 좀 게을러 보이긴 하지만 하루에 6시간만 자고 쏘다니며 부지런히 헛짓 하는 남자보다야 훨씬 낫다. 

5 지극한 효자가 아니다
만약 남자가 “얼른 결혼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라고 말하면 침착하게 ‘탈출’ 버튼을 누르고 도망치는 게 좋다. ‘결혼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는 ‘나는 살던 대로 살고 내 몫까지 아내가 효도해줬으면 좋겠어’라는 뜻이다. 물도 셀프, 효도도 셀프다.  

6 취미가 없다
남편이 취미활동 하겠다고 여기저기에 돈 쓰는 꼴 보기 싫다는 뜻이 아니다. 취미가 없는 남자는 깨끗한 캔버스 같은 상태다. 취미가 딱 맞는 상대를 찾을 수 없다면, 취미가 없는 남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가는 것도 좋다.  

7 정리정돈을 잘한다
집안일을 반반씩 나눠서 할 수 있는 남편이란 2등으로 당첨된 로또 같은 존재다.   

8 엄마가 요리를 못한다
요리를 못하는 어머니를 둔 남자는 대개 음식에 까다롭지 않다. 

9 내성적이다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남자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집중할 확률이 높다.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10 외국인이거나 이민 2세다 
한국에서 결혼을 하면 보통 총 여섯 사람이 결혼생활을 하게 된다. 나, 남편, 그리고 양가 부모님. 사실 부모에게서 완전히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단단한 남자라면 국적이 뭐가 중요하겠나.  







81~87 각종 경조사에 어른스럽게 대처하는 방법 

1 경사와 조사가 겹쳤을 땐 가급적 조사에 간다

직장 동료 A의 결혼식과 직장 동료 B의 부친상이 겹쳤다면 후자에게 가는 게 낫다. 누구라도 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보통 몹시 기쁠 때보다 몹시 슬플 때다. 

2 장례식장에는 이틀째에 가는 게 좋다
첫날에는 상주가 경황이 없어서 아직 문상객 맞을 준비가 제대로 안 됐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첫날밖에 시간이 안 난다면 빈소를 차리자마자 가는 것만이라도 피하라.  

3 고인이 돌아가신 이유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다
당신은 길 그리섬 반장이 아니다. 문상을 가서 “투병을 오래 하셨나요?” “사고였나요?” “그때 혼자 계셨어요?” 같은 건 대체 왜 묻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정도면 된다.  

4 문자메시지로 보낼 말을 미리 정해둔다
축하보다 위로가 늘 더 어렵다. 지방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친구에게 조의금을 보내면서 문자메시지를 남기는 경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쓰면 너무 딱딱한 것 같고 “기운 내, 화이팅!”은 발랄한 미친 사람 같다. 이럴 땐 “상심이 크겠다… 곁에서 위로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할머님 잘 모시고 와” 정도가 적당하다.  

5 부조금에 상한선은 없지만 하한선은 있다
어떤 경우에도 ‘이보다 적게 내진 않는다’는 나만의 하한선을 정해두라. 30대까지는 5만원, 그 이후에는 10만원 정도가 무난하다. 무난한 액수를 내면 고맙단 소리 들을 일은 없지만 딱히 튀지도 않는다. 돈 1만~2만원 아끼려다 직장 동료 부부에게 “그 왜, 우리 결혼할 때 축의금 3만원 낸 짠순이 있잖아”로 평생 불리는 것보다는 낫다.  

6 병문안은 2명 이하, 30분 이내로 한다
대여섯 명이 침대를 포위하듯 둘러앉아 과일 깎아 먹고 식혜 마시고 <무한도전>을 보면서 왁자지껄 떠들다 돌아오는 것은 ‘병문안’이 아니라 ‘MT형 민폐’다.        

7 남의 결혼식장을 내 약속 장소로 쓰지 않는다 
직장 동료 결혼식장에 (서로 얼굴도 모르는) 친구나 남자친구를 데리고 가지 마라. 만약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축의금을 두 사람의 식대+@로 낼 것.   



88~94 가족이라도 절대 넘지 말아야 할 선 

1 과한 애교는 곤란하다
“우리 딸은 애교가 많아서 예뻐” 같은 칭찬도 딱 25살까지. 나이 든 딸의 뜬금없는 애교는 “아빠, 이번 달 카드값 때문에 월급이 통장을 스치고 지나갔어요”처럼 무시무시하게 들린다고.

2 ‘엄마론’ ‘아빠론’은 반드시 갚는다
부모님에게 돈을 빌렸다면 이자는 못 내더라도 원금은 100% 갚는다. 

3 남동생과의 과한 스킨십은 자제한다
남매의 과한 애정은 부모님 눈에만 아름다워 보인다.

4 형제자매의 물건에 손대지 않는다
‘그깟 에센스’ 좀 몰래 발랐다고, ‘그깟 허니버터칩’ 하나 먹었다고 길길이 날뛰는 게 동생들이다.

5 “이 노처녀야”라고 부르는 남동생
너 노총각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6 서로의 종교에 간섭하지 않는다
각자 종교와 신념이 다를 땐 그 자체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7 선거날이라도 투표 이야기는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다.
‘누구 뽑았냐, 왜 뽑았냐, 왜 하필 2번 뽑았냐’로 촉발되는 가족간의 말싸움. 여기가 국회도 아니고.



95~104 재활용해도 괜찮은 구 남친의 10가지 유형

1 헤어질 때 잠수를 타지 않았다
카톡 통보, 잠수가 아닌 제대로 된 이별 통보 과정을 거쳐 헤어진 남자라면? 그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점수를 줄 만하다. 

2 여자 문제로 헤어진 게 아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좋다. 양다리, 삼다리, 동창, 회사 동기, 아는 누나, 학교 후배, 술집 아가씨 등등. 사귈 때 여자 문제로 
속 한번 썩이지 않은 걸로도 보너스 점수 준다.

3 일베하지 않았다
단백질 보충제 먹어가며 근육 키우는 남자는 흔해도, 여성 혐오, 소수자 혐오 하지 않고 사고방식을 멀쩡하게 관리하는 남자는 드문 세상이다. 

4 술 문제로 다투지 않았다
꼭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셔서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키거나 주사를 부려서 말썽을 부리던 타입이 아니라면, 보너스 점수를 더 줄 수 있다.

5 우리 부모님에게 잘했다
자기 부모에게 잘하는 남자도 드물지만, 여자친구 부모님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남자는 정말로 희귀하다.

6 스킨십 궁합이 잘 맞았다
만날 땐 잘 모르다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면 가장 크게 실감하는 것이 스킨십 궁합. 몸이 먼저 구 남친을 그리워하고 있을지 모른다.

7 거짓말하지 않는 투명한 성격이었다
쓸데없는 거짓말을  안 하는 남자는 딴짓도 안 한다.  

8 빚이 없다
혹시 데이트 비용에 쪼잔하게 굴어서 헤어졌나? 대출 받아가며 벤츠 끌고 명품이 아니면 입거나 신지 않는 남자를 한 달만 만나보면 생각이 바뀐다. 

9 기억나지 않는 이유로 내가 찼다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의 사소한 이유라면, 그런데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깔끔하게 한마디 한다. “자니…?”
 
10 친구 말을 듣고 섣부르게 헤어졌다.
“당장 헤어져, 그러다간 너만 고생해”라는 오지랖 몇 마디에 휩쓸려 줏대 없이 이별을 고했다면. 



105~111 상사와 단둘이 밥 먹을 때 명심해야 할 것 

1 회사 욕은 금물이다 
시어머니가 아무리 아들 욕을 해도 거기에 동조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일 많다” “힘들다”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는 상사의 말에 제 흥에 겨워 숟가락을 얹는 우를 범하지 말자. 

2 평소에 가십거리를 많이 수집한다 
밥알이 세로로 곤두서는 ‘침묵의 점심시간’이 두렵다면, 미리 연예계 루머를 비롯한 시시콜콜한 가십을 좀 알아둔다. 하지만 역시, 제 흥에 겨워 부녀회 가십 여왕처럼 떠드는 우를 범하지 말자.  

3 반찬 그릇을 주시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계란말이가 당신 입맛에 맞다면 상사도 그럴 것이다. 얌체같이 마지막 한 조각을 냉큼 집어 먹는 우를 범하지 말자. 

4 밥 먹는 속도를 맞춘다 
상사와 식사하는 속도를 맞춘다. “괜찮아, 천천히 편하게 먹게”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우를 범하지 말자. 

5 정치 떡밥을 물지 않는다 
간혹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꺼내며 “자네 생각은 어떤가?”(라고는 하지만 답정너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묻는 상사가 있다. 그럴 때 ‘한국 민주주의,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변을 토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6 유부남 상사와는 저녁을 먹지 않는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점심은 밥으로 끝날 수 있지만, 저녁은 밥이 술로 이어지기 쉽다. 상사는 별 뜻 없다고 해도 보는 눈이 많으면 안 좋은 소문이 날 수도 있다. 단둘이 밥 먹고 술 마시고 술김에 노래방에서 탬버린도 좀 치는 우를 범하지 말자. 

7 커피는 내가 사겠다고 마음먹는다  
상사가 밥을 산다면 식후 커피 정도는 내가 내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상사도 가끔은 누가 사주는 걸 먹고 싶다. 상사가 당연히 내겠거니 하며 지갑도 안 들고 따라가는 우를 범하지 말자. 







112~121 유부녀 친구에게 삼가야 할 10가지 화제

1 새로 산 물건을 자랑하지 않는다
버는 돈의 99%를 아이에게 쏟아야 하는 유부녀 친구에게, 당신이 지난주 세일 때 산 35만원짜리 구두와 얼마 전에 새로 뽑은 자동차 얘기는 뜨거운 뒷담화의 시발점이 된다. 

2 승진했다고 자랑하지 않는다
전업주부인 친구에게 그랬다간 축하는커녕 “그렇게 맨날 일만 하다가 결혼도 못 하고 늙으면 어떡해?” 같은 꼬인 악담을 듣게 된다.

3 최근에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여행 되게 자주 다니는 거 같다? 너 저금은 하니?” 우리 부모님도 이런 잔소리는 안 하신다.

4 남자친구의 집안 형편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
가난하니 헤어지라며 오지랖을 부린다.

5 남자친구의 부모님 이야기도 꺼내지 않는다
평생 속 썩기 싫으면 헤어지라고 오지랖을 부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 시간은 그녀들의 드라마틱한 ‘시월드’ 험담.

6  “신랑은 지금 뭐해?”라고 묻지 않는다
그러면 “우리 신랑 데리러 오라고 할까? 같이 볼까?”라는 친구의 대답을 듣게 되고 약 30분 후 친구 남편이 짜잔, 등장한다. 

7 “백일 사진 찍었어?”라고 묻지 않는다
친구의 스마트폰에 담긴 약 1200장의 아기 사진과 아기가 오른쪽으로 뒤집는 동영상, 아기가 왼쪽으로 구르면서 뒤집는 동영상, 아기가 잠투정하는 동영상, 아기가 잠투정하는 동영상2…를 끝없이 봐야 한다. 

8 “난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 되었나 봐”라고 말하지 않는다
‘유부부심’이 시작된다. “너 아기가 얼마나 예쁜 줄 알아? 결혼해서 애 안 낳으면 나이가 몇 살이라도 다 애야.” 동갑인 친구에게 철없고 생각 없는 애 취급을 받게 된다. 야, 그러고 보니 너 빠른 86이잖아.

9 아기가 있는 친구 집에서 모이지 않는다
“아기가 어리니까 우리 집에서 보면 좋겠는데…”라는 친구의 말을 들었다가는 정신이 없어서 밥을 코에 떠넣고 허둥지둥 나오게 된다. 

10 백종원의 ‘ㅂ’도 꺼내지 않는다
남편이 최근에 요리해준 이야기(그들의 공통점은 계란찜 하나 하면서 부엌을 초토화시킨다는 거다), 자기가 시도했다가 실패한 요리 사진과 레퍼토리가 한 사람당 3개씩은 나온다. 



122~125 장기 연애자들의 데이트 비용 분담 노하우 

1  데이트 한 사람이 밥을 사면 다른 사람은 영화티켓을 산다. 하지만 누가 먼저 가자고 했든 모텔비는 남자가 낸다. 
아무리 오래 사귀어도 모텔에 들어갈 땐 앞으로 나서기가 좀 쑥스럽다. 

2 국내 여행 기름값, 톨 비, 숙박비는 남자가, 여행지에서 쓰는 밥값은 여자가 낸다. 여행지가 어딘가,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총액은 비슷하거나 밥값이 더 많이 나올 때도 있다. 

3 해외 여행 숙박비와 항공료를 한 사람씩 맡는다. 둘 중 돈을 덜 낸 사람이 현지 체제비용을 더 낸다. 남자친구가 돈을 많이 썼다 싶으면 그의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 보낸다.
 
4 쇼핑 남자친구가 너무 비싸지 않은 것을 사주겠다고 하면 “그래, 고마워!” 하며 산뜻하게 받는다. 대신 나도 티셔츠 한 장이라도 꼭 사준다. 빈손보다는 뭐라도 들고 나오는 기분이 나으니까. 



126~132 결혼하라는 명절 잔소리를 피하는 방법 

1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실은 결혼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한 5000만원만 무이자로 빌려주시면 안 될까요?”

2 승진이 코앞이라고 뻥 친다
“승진이 코앞인데 바짝 열심히 해야죠. 지금 남자 만나고 결혼 준비할 때가 아닌 것 같아요.”

3 이런 잔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역지사지의 미덕을 전한다
“아 참, 이는 모의고사 잘 봤대요? 내신은 몇 등급이에요? 요즘엔 전교 20등 안에 드는 걸론 웬만한 ‘인서울’ 대학 가기 힘들다던데… 다 이 걱정해서 하는 말이죠, 뭐.” 

4 남자친구가 연하라고 한다. 좀 많이
“남자친구가 좀 어려서요. 일단 군대라도 좀 다녀와야 생각해볼 텐데….”


5 갑자기 사연 있는 여자가 된다
“음… 아직은 제가 마음 정리가 다 안 돼서….” (깊은 한숨) 

6 나중에 우리 애를 좀 키워주실 수 있는지 묻는다
“요새 일하면서 애 키우기가 너무 힘들대요. 혹시 한 달에 일주일이라도 애 좀 봐주실 순 없을까요, 네? 제가 맡기러 갈게요.”

7 괜찮은 남자가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한다 
“저는 큰 욕심 없어요. 그냥 얼굴 좀 훈훈하고, 직업 좀 번듯하고, 요리 실력은 백종원 정도면 돼요.”

 

<출처 : si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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