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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강렬한 감정을 일으키는 색.

2015.11.17 18:31
패션 조회 수 276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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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핑크컬러 아이템,

이 컬러를 좋아하든지 싫어하든지, 여성에게 이만큼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색도 없다.

 

핑크에 대한 감정은 태어난 시대와 성별, 엄마가 얼마나 이 색을 강요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예를들어 1902년에 태어난 우아한 레이디라고 가정을 해본다면, 아마도 당신은 핑크야말로 가장 완벽하고

매력적인 컬러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시기도 아주 잠깐, 안타깝게도 갓 태어난 남자 아이에게 빼앗겨버리고 만다.

 

시대를 더 거슬러 올라가 1402년에 태어난 화가일 경우, 핑크는 저주이자 기쁨이자 성가실 정도로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컬러다. 아기 천사의 통통하고 건강한 핑크빞 뺨을 캔버스에 정확히 묘사하기 위해

밤낮없는 고민이 이어진다. 새벽까지 겨우 그림을 완성했다 하더라도, 당시의 조명은 그야말로 끔찍헀다.

중세는 물론이고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속에서 핑크를 표현하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또,만일 1992년 이후에 태어났다면 핑크의 인생은 시작된다. 대다스 리틀 프린세스 드레스를 필두로,

알록달록한 침실 세팅엔 핑크빛 조랑말 인형이 필수적으로 자릴 잡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핑크는 작은 소년들을 위한 것이였고, 소녀들은 핑크 대신에 옅은 불루를 입었고

이 색조가 훨씬 부드러운 것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더 많이 팔리는 상품을 위해 마케팅 팀들은 발상의 전환을

꾀하기 시작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위더스푼! 그녀는 금발과 핑크라는 어려운 컬러의 조합을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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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는 자기 진화를 한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기 떄문에 때론 당황스럽고 외설스러운 저가의 엉성함을,

또 때론 재키 캐네드의 백악관 룩처럼 우아하고 정교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표방하기도 한다.

때론 핑크는 포르노그래피의 상징물이 될 수도 있다. 이렇듯 핑크 이미지는 어린 소녀들에게 잘 어울리는

화사함 뿐만 아니라 포르노그래피의 노골적인 유혹까지도 포괄한다.

게다가 10살때까지 별 탈 없이 잘 즐겨입던 컬러였음에도 자아가 강해지면서 완전히 경멸하는

컬러로 돌아서버리는 아이러니함도 지닌다.

 

 

핑크는 무엇이였을까? 마젠타 핑크 혹은 프크시아 팡크? 사실, 어느 누구도 핑크의 색감을 한마디로 규정할 순 없다.

완곡한 선홍빛 핑크에서부터 시적인 엷은 장미빛이나 경고를 불러 일으키는 버블검 핑크까지 그야말로 아주 다양한

색조를 지닌 컬러이기 때문이다.

 

패션에서의 핑크는 네강의 에이스카드를 쥔것가도 같다.

네오프렌이나 페이던트 가죽에 핑크를 접목해 실험적인 룩을 연출 할 수도있고,

이를 아이러니한 룩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다.

여성들이 기본적으로 이 컬러에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피부 톤을 돋보이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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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는 자선단체나 캠페인의 좋은 의도뿐만 아니라 마케팅의 생존 전략으로도 두루 활용된다.

한때 여성마켓을 겨냥해 범위를 축소하되, 오직 핑크만을 사용하라는 전략이 있었을 정도로,

핑크는 만병 통치약처럼 활용되곤 했다.

물론 이 컬러의 상징성과 수많은 맹점에도불구하고 여전히 의도적인 핑크공략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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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 엷고 화사한 기운을 실은 사랑스러운 핑크의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올해의 최고의 드레스와 베스트셀링 컬러는 귀네스 펠트로가 오스카 시상식때 입었던 옅은 핑크색이다.

하지만 이듬해 그녀는 완전히 상반된 블랙 드레스로 돌아섰다는 사실.

한가지 분명하게 기억해야 할 건 너무 지나친 핑크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w 매거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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