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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일탈…대세 개그우먼

2015.12.23 18:32
연예 조회 수 2763 추천 수 0 댓글 0

크리스마스에는 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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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_ 일상이 일탈

 

개그우먼으로서 '예쁨'을 버린지 오래. 쉽게 도전하기 힘든 과감한 분장과 거침없는 '섹드립'으로 많은 팬들의

밥알을 뿜게 했던 안영미가 요즘 달라졌다. 분명 망가지고 웃기기는 한데, 어딘가 모르게 성숙해졌다. 너무 일에

치여 사는 것 같아 지난해 다 때려치우고 여행을 다니면서 생긴 변화다. '드립걸즈' 영향도 컸다. 늘 무대에서만

서다 관객의 입장으로 '드립걸즈'를 보니 나만 튀면 안 되겠다는 생각과 선배 개그우먼으로서 책임감이 생겼다.

열애의 영향도 없지 않다.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이젠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랑머리도

곧 다시 얌전 모드로 돌릴 생각이다. 사실 과거의 안영미는 막 살았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놀고 먹고 진상을 부렸다.

뭐든 과했다. 그런 그녀가 이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후배들을 챙기고 내일을 생각한다니, 이자체만으로 주변에선

'사건'이라고 말한다. 일상이 일탈이었던 그녀이기에 철든 안영미는 낯설다. 주변 반응이 어떻건, 그녀의 요즘

키워드는 '정착'이다.멘탈도 연애도 개그우먼으로서의 입지도. 그녀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게 많다. 정극에

도전해보고 싶고, 성적인 코드가 아니어도 웃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작은 소극장에서 후배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도 만들어주고 싶다. 개그우먼들의 희망이 되는 게 그녀가 꿈꾸는 일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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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_ 나도 여자랍니다.

 

고1, 선생님들 성대모사를 7분짜리 콩트로 만들어 처음 무대 위에 올랐다. 관객들의 웃음에 홀려, 늦은 막내로

희극인실에 들어와 누구보다 부지런히 달리고 있는 이수지. 보이는 그대로의 사람이 어디 있겠나 싶지만 여기

유리알 같이 투명한 '수지공주'가 있다. 수줍음 많은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 호탕한 웃음소리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막내로 온 가족에게 예쁨 받으며 자라, 구김 없는 모습은 '선배 선배!'의 수지 이미지 그대로다. SBS에서

개그우먼의 꿈을 키웠지만 2년만에 개그 무대가 사라져 방황하며 첫 일탈을 감행했다. KBS에서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본것. 이수지에게 일탈이란 개그우먼의 삶 자체다. 그녀가 연기했던 무대 위의 모습들이야말로 일탈의

순간이다. 연변 아줌마부터 싸이 분장까지.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언변과 천의 목소리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그녀만의 자산이다. 데뷔 4년 차임에도 무대 위에선 뭐 마려울 정도로 떨린다는 이수지.평소 일탈을 하지 않아

개그를 짤때마다 후회하지만 매일 예쁘고 사랑받고 싶은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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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_내 외모가 어때서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예쁘다"는 말에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며 선홍빛 잇몸을 드러내고 웃는 오나미.

그녀는 못생긴 캐릭터의 대명사다. 이제껏 소품이나 분장이 아닌 '얼굴 하나로' 웃겨왔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전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다. 그래서 주변에서 아무리 놀려도 상처받지 않는다. 심지어 옷 속에 어마어마한

것이 숨어있다며, 몸매까지 자신 있단다. 특히 뒷태! 사실 그녀는 일상에서 웃기는 개그우먼은 아니다. 유난히

낯을 많이 가리고 술도 못 마신다. 겁도 많아 성형은 꿈도 못꾼다. 성형을 하면 억 단위의 돈을 주겠다는 성형외과의

제안도 고사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 팔자다. 이제껏 외모로만 웃겨왔지만, 앞으로는 슬랩스틱 코미디나

몸을 쓰는 개그를 하기 위해 체력을 키우고 유연성을 기르는 중이다. 요즘 그녀가 생각하는 일탈은 연애를 하는 것.

개그우먼이 되고 나서 연애를 한번도 못해 감을 잃었단다.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있는 개그우먼이라는 직업을 존중

해줄 수 있는 남자라면 오케이. 만약 연애를 하게 된다면 진지하게 치아 교정은 생각해 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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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_꼭 웃겨야 하나요

 

허당기 다분한 4차원 소녀 맹승지는 이제 섹드립도 서슴지 않는 어엿한 3년차 개그우먼이다. '무한도전'에서 대뜸

튀어나와 '오빠, 나몰라?'를 외칠 때 까지만 해도 귀엽고 엉뚱한 매력에 풋풋한 신인 티가 팍팍 났었다. 그런데 이번

여성중앙의 일탈 화보 촬영으로 만난 맹승지는 오랜 연극무대에서 묻어 나온 연기력으로 우아하고 노련한 포즈를

짓는가 하면 촬영 콘셉트에 대한 의견도 적극적으로 낼 줄 아는 '똑순이'였다. 술은 입에도 대지 않으면서 술자리

분위기는 즐길 줄 알고, 클럽은 싫어하지만 음악에 몸을 맡겨 춤추는 걸 좋아한단다. 잘 놀것 같아 보이지만 노는

법을 모르겠다는 맹승지야말로 반전 있는 여자가 아닐까. 개그 철학고 똑부러지게 솔직하다. "개그우먼이라고 꼭

웃겨야 하나요?"분장을 하거나 몸으로 웃기는 개그를 하는 건 맹승지 스타일이 아니다. 존재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행복한 기운으로 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녀가 말한 개그 일탈이다. 앞으로 그녀가 뽐낼

웃음 바이러스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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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_뼛속까지 아줌마

 

걸쭉한 목소리와 촐싹대는 걸음 걸이. 검붉은 루즈를 바른 주책바가지 김 여사. 그녀가 보여왔던 '김여사'는 리얼을

넘어, 결국 인생 전체에 녹아들었다. 최근 9kg을 감량을 통해 실종됐던 이목구비와 아이돌급 각선미를 되찾고 마른

아줌마로 새로운 변화 중. 드라마 촬영 때 아줌마 같지 않다는 말에 못생겼단 소리보다 더 자존심 상했다는 그녀.

진짜 서른 초반의 처녀가 할 소리가 맞나 싶지만, 그 캐릭터만큼은 누구도 대체하지 못할 톱이고픈 강한 프라이드가

느껴진다.그녀의 뮤즈인 엄마를 통해 무한한 영감을 얻으며, 365일 아줌마의 삶을 고수한다. 유일한 일탈은 여자가

되는 것. 반인반수처럼 반은 아줌마, 반은 세련된 여자로 아무리 꾸며도 아줌마를 놓지 못하는 자신의 강한 내면을

담았다. 그냥 아줌마가 좋다. 술도 담배도 못하니 일상 속 일탈이랄 것도 없다. 오죽하면 박나래가 더럽힐 거라 이를

갈 정도. 언젠가 한번 쯤은 사람으로서 죽지 않을 정도의 일탈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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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_핵잼!

 

요즘 SBS '웃찾사'의 인기코너 '남자끼리'에서 얄미운 여자친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이은형. 깔깔 거리는

웃음소리와 우스꽝스러운 표정 연기는 이제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데뷔 10년차 개그우먼 이은형의 진득함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 순간.화보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코너 속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이었다. 이렇듯 평소 조용한 성격이라는 그녀는 무대에서만큼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그녀만의 일탈

포즈를 요구했을 때는 한 없이 개그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으니까. 그녀가 생각한 일탈 코드는

'철 들지 말자'다. 개그를 하는 사람으로서 철들면 망한다는 것이 지론. 우스꽝스러운 표정에서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도 보인다. 철 없는 발상은 곧 그녀의 개그 원천이 되기도 하니 앞으로 롱런하는 개그우먼이 될 듯 싶다.

 

 

 

(출처: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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