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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UK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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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을 만드는 세계의 테일러 숍

2016.01.12 21:08
패션 조회 수 359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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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수트는 왜 섹시한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 테일러 숍을 찾았다. 견고한 품위가 느껴진다. 그곳의 테일러는 영화 <킹스맨>의 콜린 퍼스 못지않게 카리스마와 여유가 넘친다. 어쨌거나 수트는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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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찰스 왕세자의 옷가게 기브스 앤 호크스(Gieves&Hawkes)
한 세기가 두 번이나 흐른 세월, 240년 동안 한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전통과 정통 있는 숍이다. 예부터 줄곧 군복과 로열 패밀리들의 옷을 책임지고 있다. 찰스 왕세자의 수트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몇몇 회사만 가지고 있는 왕실 보증서가 무려 3개. 국가와 왕실에서 인정받은 곳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컬렉션 의상을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찾는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기품 있는 고급 옷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 그래서일까, 테일러링은 일급 비밀.

위치 1 Savile Row London W1S 3JR

 

1 호라티우 바바우(21세·블로거)
●오늘 수트 콘셉트 친구들과 약속 있어서 수트 중 가장 심플한 걸 골랐다. ●더 멋있게 입을 수 있는 법 클래식한 블랙 컬러,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이 멋스럽다. 수트에 운동화를 신으면 펑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선호하는 수트 브랜드 자라, 리버 아일랜드와 같은 비교적 저렴한 곳을 찾게 된다. 예산이 여유 있다면 휴고 보스, 아르마니, 산드로 옷도 좋다. ●수트의 매력 나를 매력적인 남자로 만들어주고, 자신감을 준다. ●남자에게 수트란 스타일링에 따라 스마트하거나 젠틀해 보일 수 있다. 다재다능한 옷 중에 하나다.

2 Manager 졸리언 에바트 백손(32세)
“숍이 있는 건물이 왕실지리학회 소유가 되면서 입소문이 났다. 왕실과 영향력 있는 각계각층 저명인사들의 옷을 만들기 때문에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직접 디자인하는 패턴, 패브릭, 주머니 그리고 선택 가능한 소재, 프라이빗한 테일러링은 우리의 큰 자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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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그곳 푸어빈&라트크춘(Purwin&Radczun)
산업화 이후 독일에서는 테일러 숍을 찾기 어려워졌다. 푸르빈과 라트크춘,  이 두 명의 디자이너가 차린 이곳은 베를린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테일러 숍의 명맥을 잇고 있다. 단골 손님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갤러리스트, 작가, 소설가, 영화 관계자 등 아티스트들뿐 아니라 변호사, 은행원 등 전문직 종사자들까지 모두 여기 옷을 좋아한다. 이들은 수차례 피팅하는 수고를 하는 대신,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최상의 수트를 입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위치 Tempelhofer Ufer 32, 10963 Berlin

 

1 라파엘 저먼 (42세·사업가)
●오늘 수트 콘셉트  톤 다운된 블루와 청량한 블루 컬러 사이 수트로 신뢰감 있고 활력 있어 보이는 이미지를 살렸다. 바이올렛 컬러 타이와 붉은색 행커치프로 화려함도 가미했다. ●더 멋있게 입을 수 있는 법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꼼꼼하고 세심한 코디가 중요하다. ●선호하는 수트 브랜드 파트릭 헤르만이라는 개인 정장 숍을 좋아한다. ●수트의 매력 입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특히 일할 때 더욱 프로페셔널해진 느낌이다. ●남자에게 수트란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뢰감을 어필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2 Owner 마르틴 푸어빈(40세)
“옷을 만들면 만들수록 손수 제작한 고급 퀄리티 수트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다. 처음엔 남성 셔츠를 만들기 위해 숍을 차렸는데, 멋진 테일러를 만나면서 수트를 제작하게 됐다. 몇 차례 수정과 보완을 하지만 옷이 완성되는 과정에 손님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 이야기가 생긴다는 점 등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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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NO

대통령도 인정한 멋 알 바자(Al Bazar)
1970년 오픈한 테일러 숍이다. 2010년에는 코멘다토레(Commendatore)라는 문화 훈장을 받았을 만큼 독보적이다. ‘스타일은 패션이 아니다. 우리 내면에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무엇이다’라는 모토에 맞게 고객의 개성에 따라 수트를 제작한다.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보니 현지인들뿐 아니라 미국, 일본, 한국, 북유럽에서 온 이들이 주고객이다. 브랜드 시그너처 사인은 숫자 7. 주인장 생일(10월 7일)을 딴 것으로 특별히 타이에 수놓았다. 점점 반응이 좋아 액세서리에도 새겨놓았다. 커프스링크, 행커치프, 셔츠 소매 등에는 브랜드 약자 A.B를 새기지만, 손님 이름 이니셜로 대체할 수 있다. 더블브레스트 재킷과 더블 뭉크 슈즈는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다.

위치 Via Antonio Scarpa, 9 20145 Milano
 


1 다닐로 카르네발레 (31세·브랜드 앰버서더)
●오늘 수트 콘셉트 복고풍과 혁신적인 스타일의 믹스매치다. 늘 새로운 아이템에 클래식한 아이템을 더한다. ●더 멋있게 입을 수 있는 법 남들과 다른 열정, 센스 그리고 취향이 확실하면 된다. 타고나야 되는 부분이지만 충분히 스스로 계발할 수 있다. ●선호하는 수트 브랜드 나와 잘 어울리고, 완벽한 핏이라면 내겐 좋은 브랜드다. ●수트의 매력 수트 특유의 우아함은 그 어떤 아이템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남자에게 수트란 그 자체로 완성품이다.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한 켤레 크리스티안 루부탱과 같다.

2 Owner 리노 일레루치(65세)
“수트를 볼 때마다 늘 신사처럼 입고 다니던 아버지가 떠오른다. 난 40년 동안 수트를 만들었다. 어렸을 때는 미용도 배우고, 시계 산업 분야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그런 다양한 경험 덕에 패션이 나의 길이라는 걸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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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SSEIS

21세기 신사들의 아지트 카페 코스튬(Café Costume)
메뉴판 보고 음식을 고르듯 입맛에 맞는 맞춤 정장을 제작할 수 있는 곳. 단순히 옷만 맞추는 공간이 아니다. 손님들에게 비주얼적 영감을 불어넣는 갤러리 혹은 모던한 신사들의 아지트처럼 운영된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포토그래퍼와 함께 작업한 사진집을 내기도 하고, 그래픽 아티스트와 음악가들과 정기적으로 공연, 전시를 한다. 브랜드 철학, 미감과 잘 맞는다면 일반인일지라도 수트 모델이 된다. 원단부터 단추 하나하나까지 고를 수 있는 수제 맞춤 숍이며, 벨기에 내 4개 매장이 있다. 대부분 모로코에서 제작되며, 원단은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수입한다. 액세서리는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 제품이 주를 이룬다.   

위치 Rue Leon Lepage 24, 1000, Brussels

 


1 막심 게이센 (28세·카페 코스튬 스태프)
●오늘 수트 콘셉트 체형에 잘 맞는 수트 팬츠에 얇은 타이, 서스펜더와 색감이 강렬한 재킷을 더해 복고풍 스타일을 연출했다. 에나멜 소재 독특한 색감의 슈즈, 거기에 기하학적인 패턴의 양말로 재미도 주었다. ●더 멋있게 입을 수 있는 방법 처음 수트를 맞출 땐 클래식한 원단과 커팅이 똑떨어지는 수트부터 경험해보는 게 좋다. ●선호하는 수트 브랜드 내가 일하는 카페 코스튬 옷이 좋다. ●수트의 매력 맞춤 정장은 이니셜 위치, 단추나 안감 등 디테일과 원단, 라인 같은 중요한 요소를 내가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개성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다. ●남자에게 수트란 주 5일 일상복이다.  쉴 때를 제외하곤 늘 입는 멋진 유니폼이다. 

2 Manager 브람드 트로예(25세)
“파티에 처음 참석하는 어린 친구들부터 체형에 꼭 맞는 턱시도를 찾는 예비신랑, 공식적인 행사를 앞둔 수상, 기성복을 원하지 않는 아티스트, 조금 더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이는 룩을 찾는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수트 한 벌로 변신을 꾀한다.”

 

 

 

 

 

TOKYO

노칼라 수트의 매력 라이프스타일 오더(Lifestyle Order)
문턱 높은 고급 테일러 숍과 달리 젊고 자유로운 감성에 맞는 캐주얼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 맞춤 수트로는 독특한 노칼라 맞춤 정장도 제작한다. 캐주얼한 수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손님들이 찾는다. 비즈니스, 평상복, 결혼 예복까지,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수트를 맞춰 입는다. 패셔너블한 기성복보다 더 패셔너블한 맞춤 옷을 추구한다.  

위치 도쿄도 메구로구 시모메구로 1-1-10  


1 야나기다 무네타카 (34세·공무원)
●오늘 수트 콘셉트  출근 복장에 자유로움을 더하기 위해 체크 무늬가 있는 수트를 입었다. ●더 멋있게 입을 수 있는 법 재질과 디자인 그리고 내 몸에 착 들어맞는 사이즈를 입는 게 중요하다. ●선호하는 수트 브랜드 테일러 숍은 아자부(AZABU) 테일러이고, 주로 사용하는 패턴 원단은 이탈리아 브랜드 카노니코(Canonico)다. ●수트의 매력 왠지 얼굴이나 스타일도 조금 더 멋지게 보이는 것 같다. ●남자에게 수트란 커리어, 인간관계를 돕는 전투복이다.

2 Owner 노다 유우타(31세)
“중학생 때부터 교복 재킷에 넥타이를 매고 다닐 정도로 깔끔한 남성복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우리 가게에는 지나치게 건실한 이미지만을 부각하는 기성복이 아닌, 입었을 때 패셔너블하고 센스 있어 보이는 디자인의 옷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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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장인이 만드는 수트 라틀리에(L’atelier)
오픈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주인장을 비롯한 테일러들은 30년 이상 숙련된 장인들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손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옷 한 벌이 완성되기까지 엄청난 공이 들어간다. 특정 계층만을 위한 수트가 아닌 누구에게나 필요한 수트를 만든다. 수더분한 할아버지가 만드는 따뜻한 남성복의 맛이 있다. 그래서 특별한 것을 앞세우기보단 테일러의 순수한 열정을 내세운다. 투박하지만 특별한 옷이 있는 곳이다.

위치 7 rue de Thoringny75003 Paris



1 존 앗센 (42세·스타일리스트)
●오늘 수트 콘셉트 패션쇼 초대를 받아 격식 갖추려 수트를 입었다. 옷 색에 맞는 액세서리를 매칭했다. ●더 멋있게 입을 수 있는 법 잘 보이지 않는 구두와 양말에 신경을 많이 쓴다. ●선호하는 수트 브랜드 이탈리아로 출장을 가면 반드시 그쪽 로컬 테일러 숍을 찾는다. ●수트의 매력 캐주얼과 달리 활동하는 데에 제한적이긴 하지만 남자다움을 잘 드러낼 수 있다. ●남자에게 수트란 자신감을 주는 옷이자 타인에 대한 배려가 묻어나는 옷이다. 남자라면 한 벌은 꼭 소장해야 한다.

2 Owner 마르탱 사뮈엘(64세)
“열네 살 때부터 아버지 일을 도와 50년 동안 줄곧 이 일을 하고 있다.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테일러를 하셨으니 나도 당연히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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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YORK

영국, 이탈리안 스타일의 만남 로드 윌리스(Lod Willy’s)
세계 모든 멋쟁이들이 모여드는 패션 중심지 뉴욕. 그러나 수트는 ‘역시’ 클래식이 진리다. 로드 윌리스는 영국 클래식 트위스트 스타일과 이탈리안 스타일을 접목시킨 옷으로 유명하다. 주인장이 9년간 영국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영향이 크다. 옷에는 이탈리안 수트가 기본이라는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특히 100% 맞춤형 수트를 표방한다. 단추를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함으로써 맞춤형 정장의 절정을 보여준다. 단색 컬러보다는 다양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기성복과 다른 차별화된 멋을 살리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위치 255 Most Street New York 10012

 

1 윌 로자스 (31세·금융권 종사자)
●오늘 수트 콘셉트 클라이언트와 미팅하는 자리라 이탈리안 스타일로 신경 썼다. ●더 멋있게 입을 수 있는 법 수트에 어울리는 타이는 색상, 패턴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선호하는 수트 브랜드 예전엔 비싼 옷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로드 윌리스를 알게 된 후 다른 곳을 찾지 않는다. ●수트의 매력 외적인 모습은 물론 내면까지 보여준다. ●남자에게 수트란 남자의 옷장을 대변해주는 옷이자 얼굴.

2 Owner 미스터 윌콕스(49세)
“수트는 남성복의 기본이다. 때문에 무한한 스타일이 가능한 매력이 있다. 여자가 여자 마음을 가장 잘 알듯, 수트는 직접 옷을 입는 남자의 이해력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출처:si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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