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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물

2015.09.21 19:50
정보 조회 수 4959 추천 수 0 댓글 1

 

 

미래는 누구도 모른다. 그래서 인간이 만든 것이 ‘선물(先物)’이다. 선물은 쉽다. 가격이 오를 것 같으면 미리 사고 내릴 것 같으면 판다. 정말 쉽다.

 

그런데 선물에 투자하여 성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선물에 투자해서 돈을 잃은 사람은 그 답을 안다.

그런데 그들은 ‘왜 잃었나’ 생각하기 보다는 ‘다음에 투자하면 분명히 돈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금값이 오를 것 인가, 내릴 것인가 판단하고 가격이 오를 것 같으면 미리 사두면 돈을 벌 것이고, 내릴 것 같으면 미리 팔면 된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만만치 않다. 투자하는 사람 가운데 10명중 1명 정도만 돈을 번다. 나머지 9명은 대체로 손해를 보는 것 같다.

 

가격이 오를 것 같으면 미리 사고, 내릴 것 같으면 미리 파는 것이 선물이다. 이러한 선물은 현물시장(금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어려운 문제이므로 일단 접어두자. 선물시장이 있으면 좋은지, 나쁜지도 접어두자.

 

일단 선물시장은 현물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쉽게 가격(정보)예시기능과 시장효율성, 위험분산기능 등이 있다. 선물시장의 여러 가지 기능이 있으니 선물시장의 기능을 잘 검토해 보면 절대 손해 보지는 않겠네. 과연 그럴까?

 

일단 금 가격의 변동에 대하여 앞으로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 살펴보자. 최근 금값이 떨어지면서 돌반지뿐만 아니라 골드바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가 투자수익을 극대화 하고자 금을 매입하고 있는 것이다. 금선물 거래는 오늘 귀금속가게에 가서 금을 사고파는 금 현물 거래와 달리 미래에 금을 사고 팔 것을 오늘 약속해 두는 거래이다. 즉 오늘은 어느 정도 수량을 얼마의 가격에 사겠다 또는 팔겠다 약속만 하고, 약속한 날짜에 정해진 가격으로 금을 사고 파는 것이다.

 

이러한 선물거래는 거래소를 통해 체결되며, 국내에는 표준금선물과 미니 금선물, 두 종류의 선물상품이 상장돼 있다. 금선물은 금가격의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수단 중의 하나로 금 가격을 미리 정해 놓음으로써 가격 변동에 대한 걱정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금 가격이 오를까봐 걱정인 귀금속 생산업체는 선물계약을 통해 원하는 수량을 원하는 가격에 미리 사둬 향후 가격이 올라 발생하는 손실을 미리 피할 수 있다. 특히 미니금선물은 거래단위가 100g으로 작고, 최종결제 시 차액만 결제하는 현금결제방식을 채택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금선물은 앞서 얘기했듯이 재테크를 위한 투자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무엇보다 금선물은 계약금에 해당하는 9%의 증거금만으로 투자할 수 있으므로 적은 투자자금으로 높은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금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장차 금을 약정한 가격으로 팔기로 약속하는 금선물 매도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금현물과 달리 10%의 부가가치세나 3%의 관세를 부담하지 않는 것도 금선물의 장점이다. 금선물은 금EFT, 금펀드보다 매매 수수료가 훨씬 낮아 투자비용이 적다.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인 앨런 그리스펀에게 강연 후 강의료 지급 수단을 묻자, 앨런 그리스펀 전 의장은 ‘금(gold)’이라 답했다고 한다. 모두들 그가 당연히 미국 달러라고 대답하리라 생각했지만 그의 선택은 놀랍게도 금이었다. 최근 국내에서도 골드바부터 골드뱅킹, 금펀드까지 다양한 금 관련 투자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금선물을 활용해 투자수익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은 아닌 것 같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빚을 내어서라도 투자하라고 한다. 지금은 디플레이션 시대다. 이러한 시대는 모든 것을 현금화하는 것이 정답이다. 오늘보다는 내일 바겐세일 폭이 더 커진다.

 

그럼 지금 금을 구입하여야 하나? 아닌 것 같다. 그런데 금값이 많이 내리지 않았나, 이제 올라갈 시점은 아닌가? 오를 것 같으면 사야한다. 그런데 불안하다? 그러면 구입하지 마시길.

 

금 시세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 창출로 많이 올라갔다. 올라갈 때 수요의 증가는 부의 증가로 인하여 금을 많이 구입한 것이다. 금값이 오르면 모든 시장에는 투기자들이 붙는다. 투기자들은 25% 정도가 된다. 실제 필요한 금 수요도 25% 정도, 귀금속업계에서 필요한 세력도 20%, 금융이나 기타 다른 세력도 30% 정도다.

 

시장에서 이미 투기세력들은 금을 팔고 현금화시켰을 것이다. 왜냐하면 디플레이션 시대에는 금이 매력을 잃고 현금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금값은 어떻게 되겠는가? 내린다. 지금은 금값은 수요와 공급이 아니라 국제정세에 좌우한다. 정세가 불안하면 오를 것이고 정세가 안정되면 내린다. 금 투자를 하고 싶으면 지금은 국제정세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럼 언제 금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가? 인플레이션이 오는 기미가 보이면 그때 금 투자를 시작하라. 그리하면 돈을 벌 것이다. 언제 인플레이션이 오는가. 모른다. 단지 물가가 움직이고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다.

 

 

 

출처-귀금속경제신문

댓글 수 1

  • profile
    (주)보석나라 2015.11.06 00:12
    정말 금테크라는 말도 있었는데, 요즘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금값하락세를 보여 그말이 쏙 들어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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