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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난 녹색 다이아몬드. 드레스덴 그린

2015.12.09 19:55
다이아몬드 조회 수 244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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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녹색의 다이아몬드는 삭소니(Saxony) 왕조의 왕관을 장식하던 40.7캐럿의,

서양 배 모양으로 세공된 드레스덴 그린(The Dresden Green)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이다.

‘드레스덴 그린’이라는 이름은 삭소니 왕조의 수도였던 드레스덴 시(市)에 200여 년간 전시된 데서 기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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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다이아몬드는 유색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희귀한 돌이다.

녹색 다이아몬드는 담녹색 돌, 표면은 진한 녹색이지만 속에서는 엷은 색으로 변하는 돌과 황녹색 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경우는 녹색 다이아몬드로의 가치를 갖기 어렵다.

그래서 가치 있는 녹색 다이아몬드가 되기 위해서는 세 번째처럼 황녹색을 띠는 돌이어야 한다.

 

 

이런 녹색의 돌은 수백만 년 아니 그 이상 오랜 기간 동안 자연계에서 방사성 물질과 접할 때 만들어진다.

핵종 원소를 포함하는 광물들로부터 나온 알파선이 다이아몬드에 지속적으로 조사되면

다이아몬드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것도 아주 오랜 기간 조사된 결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감마선이나 베타선이 조사되면 다이아몬드는 더 깊은 곳 까지 녹색으로 변하며

아주 드문 경우 모든 결정이 통째로 녹색이 된다.

 

 

 

인공적인 방법 즉, 열처리나 방사선 조사를 통해 담녹색의 다이아몬드 색을 더 진한 색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인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녹색은 자연적인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대상임은 물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계가 창조한 드레스덴 그린은 다른 어느 녹색 다이아몬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가치를 갖는다.

하지만 이 돌은 온도가 600°C 이상으로 가열하게 되면, 신비하게도 녹색은 담황색 내지는 담갈색으로 변화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고온에 노출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이런 색의 변화는 바로 격자구조의 미세한 변화에 기인되는 현상이며, 한번 변형된 구조는 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세공되기 이전 드레스덴 그린은 100여 캐럿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보석은 삭소니 왕조의 프레데릭 아우구스투스 2세(Frederick Augistus II)가 네덜란드의 델레스란 보석상으로부터

1741년 40만 탈레르라(20만 달러)는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구입하였다.

어쨌든 그때는 처음 보는 색을 가진 다이아몬드였기 때문에 그런 가격은 결코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녹색의 돌은 브라질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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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목에는 드레스덴 그린으로 장식된 황금양털기사단의 문장이 걸려 있다.

 

 

최초로 구입한 아우구스투스 2세는 황금양털기사단(Order of the Golden Fleece)을 상징하는 문장(일종의 배지)을

장식하는 보석으로 사용하였으나, 4년 후에 이 보석은 해체되었다

. 황금양털기사단이란 1430년 필리프 3세(Philippe III)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기사단의 하나로,

왕권을 물려받은 자가 단장을 계승하는 그런 자리였다. 그리하여 기사단의 배지는 의례 황금양털의 형상을 매단 것으로

언제나 최상의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역대 통치자들은 황금양털기사단을 그들의 가장 중요한 기사단으로 여겼다.

기사단의 단장이기도 했던 왕들의 남겨진 초상화에서는 간간히 이들 배지가 발견된다.

이 기사단의 단원은 아주 지위가 높은 소수의 귀족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여하튼 드레스덴 그린은 다시 1746년 아우구스투스 2세에 의해 ‘드레스덴 화이트’라 불리는,

49.71캐럿의 무색 다이아몬드와 황금양털기사단의 문장을 장식하는 보석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이것이 드레스덴 그린의 마지막 종착점이 아니었다. 그 후 장식품은 7년 전쟁 후 다시 해체되었고,

1768년 왕의 복장에 왕권의 권위를 나타내는 모자의 장식품으로, 디에스바흐라는 보석 세공사에 의해

다시 세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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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때 이 왕실 보석은 소련군에 의해 탈취되어 한 때 모스크바로 옮겨졌으나,

1958년 독일정부에 반환되었다. 현재는 폭격으로 사라진 옛날 드레스덴의 고성 자리에 복원시킨 박물관

그린 볼트에 옛 모습 그대로 전시되고 있다. 보석 전문가들은 청색의 호프 다이아몬드와 함께

이 드레스덴 그린을 그 희귀성과 독특함에서 가장 뛰어난 유색 다이아몬드로 치부하고 있다.

 

(출처:보석, 보석광물의 세계.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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